최근에 혈당을 신경쓰게 돼서 고민하다가 두부 과자는 괜찮을 것 같아서 “미가푸드 수제 두부 과자”를 사서 먹어봤다.
이 과자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이다.
일반적인 과자라고 쳐도 저렴한 편이다.
현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110g 10봉지에 20,250원에 판매중이다.
개인적으로는 맛도 있었다.
군대에서 먹을 수 있는 기름에 튀긴 건빵 맛과 상당히 비슷한 것 같다.
하지만 그 이외에는 장점이 없는 것 같다.
제품 판매 페이지 설명을 대충 보면 100% 두부로 만든 것처럼 오해하기 쉬운데, 두부는 24.5% 들어있다.
또한 한 번 더 구워서 기름을 많이 제거했다던가?
그럼에도 기름맛이 많이 난다.
과자 봉지에 손을 넣을 때마다 봉지 안쪽의 기름기가 손등에 닿아서 번질번질해져서 기분이 별로다.
다행히 설탕을 따로 뿌리거나 하지는 않았고, 그래도 두부가 어느정도 들어있어서 그런지 먹으면서 혈당이 막 오르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하지만 기름기 때문인지 기분탓인지 먹고 나면 목이 아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정리하면 가격이 착하고 맛도 나쁘지 않지만, 건강을 위해서 먹는 과자는 아닌 것 같다.
그냥 일반 과자라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다시 주문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